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미니 계획 (문단 편집) === 우주선 (사령선) === 제미니 우주선은 2인승으로 제작되었다. 명칭인 제미니(쌍둥이자리)도 2인승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머큐리와 외견상 비슷해 보이고 머큐리의 기술을 바탕으로한 후계기이지만, 기술적으로 머큐리보다 훨씬 복잡했고, 훨씬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달랐기 때문이다. 머큐리는 유인 인공위성이 목적이었다면 제미니는 아폴로 계획에 필요한 우주 비행기술을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었다. 무게도 2배나 차이가 났고 실제 크기도 머큐리보다 훨씬 컸다. 구조상으로는 2인승이며 선외 활동을 위해 해치가 조종사 별로 각각 개방된다. 이전의 머큐리 계획 및 이후의 아폴로 계획에서는 로켓이 발사대에서 폭발할 경우 사령선 위에 달린 탈출로켓이 점화되어 사령선을 폭발 반경에서 멀찍이 떼어놓는 구조였으나, 제미니 우주선은 탈출로켓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전투기용 [[사출좌석]]을 설치하여 로켓 폭발시 우주비행사가 사출좌석으로 탈출하도록 설계되었다. 하지만 이 사출 시스템도 실제 쓸 일이 다행히 없었기에 망정이지 문제가 좀 많은게 아니었다. 탈출을 결정하면 우주선의 해치가 열리고 승무원이 튕겨나가는 것이 인지상정...일 것 같다면 그것은 오산이었다. 두 승무원이 동시에 탈출해야 하는 순간에 한 명이라도 어정쩡하게 된다면 그 남은 사람은 '''바베큐'''가 되고,[* 이러한 문제 때문에, 보통 좌석이 앞뒤로 배치되는 2인승 전투기의 경우에는 뒷좌석이 먼저 사출되고, 그 뒤에 앞좌석이 사출되도록 한다. 만약 앞좌석이 먼저 사출되면 뒷좌석 승무원이 노릇노릇 바베큐가 되기 때문(...)] 만약 사출은 제대로 되는데 그 순간 [[닉 브래드쇼|해치가 안 열리면(...)]] --머리콩-- 제미니의 유인 초도비행 임무를 수행했던 [[존 영]]의 회고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마네킹이 머리에서부터 통째로 [[개박살]]나는 [[충격과 공포]]의 순간이 많았다고. 제미니 우주선은 기계선, 역추진선, 재진입 모둘 3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기계선에는 산소, 수소, 연료전지, 라디에이터, 추진기, 연료가 실려 있었고 역추진선에는 궤도를 낮추기 위한 4기의 고체 역추진 로켓이 있었다. 재진입 모듈은 승무원이 탑승하는 부분으로써 배터리, 컴퓨터, 유도장치, 환경 조절 장치가 있었다. 재진입 모듈의 꼭대기에는 재진입용 자세제어 로켓과 연료, 낙하산, 랑데뷰 레이더 및 도킹 장치가 있었다. 제미니에는 OBC(On-Board Computer)라고 불리는 IBM에서 제작한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었는데, 7.143KHz의 클럭으로 작동하였으며 테이프 저장장치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저장하였다.[* 덕분에 프로그램을 로딩하려면 약 10분의 시간이 걸렸다.] 컴퓨터는 오른쪽 계기판에 있는 키보드로 조작하며 기계식 7자리의 디스플레이가 회전하며 데이터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제미니는 1대의 관성 측정장치와 수평선 스캐너가 장착되어 있어 선체의 자세와 가속도를 측정하여 컴퓨터에 제공하였다. 제미니 우주선에 장착된 관성 측정장치는 4축 짐벌로 구성되어 있어 아폴로와 다르게 짐벌락 문제로부터 자유로웠다. 또한 제미니 우주선은 처음으로 동체가 재진입 중 양력을 발생시키도록 설계된 우주선으로써,[* 동체의 질량 중심이 하단으로 치우쳐 있어 재진입 시 동체가 기울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받음각이 생기게 되어 양력이 발생하는 원리이다. 동체의 롤을 제어하므로써 양력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재진입 시 12G씩이나 걸리던 머큐리와 달리 4G 내외로 재진입 G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착수 지점 또한 조절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추후에 아폴로 우주선이 달 궤도에서 안전하게 재진입 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